<라이딩 모드>는
10년 동안 자전거를 타고 바퀴를 굴리며 적어낸 기록을 엮은 책입니다.
국토종주, 4대강, 동해안, 제주 등 3,100,032m를 달려낸 이야기로,
단순한 여행 산문집이 아닌 페달을 굴리며 깨달은 하나의 삶이 담겨 있습니다.
제목의 의미는 페달을 밟기 시작할 때 ‘라이딩 모드’가 켜지는 저처럼,
우리에겐 저마다 하나의 모드를 설정하고 무아지경에 빠지는 순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을 때 자신만의 모드를 떠올려 보기를,
저마다의 모드를 “ON”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라이딩 모드>를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20대의 고민과 불안을 털어놓으며 문장을 적어냈다면,
이번 신작을 통해 ‘도전’과 ‘몰입’이라는 키워드로 독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