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당일기
1) 판형 : 125x185mm
2) 페이지수 : 180p
3) 가격 :12,000원
4) 판권 정보 : - 초판 1쇄 발행 2023년 7월 9일
- 글・그림 수달씨
- 교정교열 김민정 우선택
- 펴낸 이 김수진
- 펴낸 곳 수달북스
<어쩌다 마당 일기> 소개
<어쩌다 마당 일기>는 계절과 땅과 생명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는 이야기이다.
조금 거창해 보이지만, 단순하게말하면 이 책의 주인공은 ‘내 마음’이 아니라 토마토, 고양이, 새들, 꽃들이다.
그리고 봄과 여름과 가을과 겨울이 주인공이다.
또 날씨, 이웃, 하늘...... 이 책에서 나는 오히려 외부자에 가깝다. 외부자의 시선으로 본 현관문 밖의 세상.
그러나 저 넓은 바깥 세상이 아니라 마당이라는 이름의 세상 혹은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다. 그
곳에선 나도 지렁이나 개구리나 참새와 마찬가지의 존재감을 형성한다.
더 대단하지도, 잘나지도 않은 인간 한 마리일 뿐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겨울을 이겨낸 모든 것들에 감사해” <어쩌다 마당 일기>는 수달씨 작가의 두번째 독립출판 에세이집입니다.
4년 전 우연히 60살이 넘은 오래된 시골집으로 이사를 하게 된 뒤,
열 번이 넘는 계절의 변화 속에서 경험하고 배우고 느낀 것들을 기록하였습니다.
너른 마당이 있는 낡은 시골집에서 아이를 키우고 일을 하며 살고 있는 작가는
세월을 품고 버텨온 집이 품은 이야기들, 날씨와 계절이 들려주는 것들,
마당이라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갖가지 생명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책으로 엮었습니다.
더불어 시골이든 도시든 어딘가에서 각자의 마당을 일구며 열심히 살아내는 모든 이들에게
당신도 충분히 잘 살고 있다고, 걱정 말라고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수달씨 작가의 두 번째 책도 응원해 주세요. 함께 웃고 따스해질 독자님들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