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엽서를
엽서 덕후인 제가 엽서를 수집하고 주고받으며 일어났던 에피소드들을 엮어서 만든 에세이입니다.
처음으로 엽서를 받은 기억, 연애 편지를 보내던 떨림, 예쁜 엽서를 발견할 때의 기쁨 등이 소담하게 담겨있습니다.
책 속의 이야기를 통해서 마음을 전하는 가장 따뜻한 방법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어렸을 적 출장을 떠난 아빠로부터 받은 엽서가 계기가 되어,
연애를 할 때 주고 받았던 엽서 이야기, 여행을 하면서 발견한 독특한 엽서 이야기,
우체통이 사라지는 것을 바라보며 느낀 감정들,
독자 엽서에 당첨되었을 때의 이야기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들어있습니다.
지근거리에 스마트폰이 있어, 언제든 거리에 상관없이
연락을 할 수 없는 지금이기에, 많이 사용되지 않는 엽서이지만
엽서를 사랑하는 제 마음을 많은 분들에게 전해,
아날로그 감성에 관심을 가지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책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독립출판의 매력을 담뿍 느낄 수 있는 별책부록 포함
1.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에피소드와 관련있는 미니 엽서.
2. 우체국에서 주문 제작한, 실제 사용 가능한 영원엽서.
3. 책 속의 영원엽서를 바로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책갈피 볼펜.
저자 소개
손준수
식물연구원. 대개는 식물을 연구하고 가끔은 문장을 짓습니다.
지은이 : 손준수
판형 : 128 x 182mm
표지 : 4도 컬러
내지 : 1도 흑백
제본 : 무선제본
쪽수 : 120쪽